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그제 대륙간 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쏘고도 이례적으로 아무 발표나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대통령 취임식도 나흘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. 북한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,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정리해 보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 4일에 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보통 다음 날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던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더라고요.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보통 말씀했던 것처럼 대내용 매체인 노동신문이나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서 발사 사실과 재원 등을 바로 다음 날 보통 발표해 왔죠. 이번에는 전혀 언급이 없는 것은 맞고요. <br /> <br />한 두 가지 정도로 저희가 추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. 첫 번째는 북한이 4일날 쏜 거 외에도 추가 실험을 할 가능성이죠. 그래서 한꺼번에 묶어서 뭔가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. <br /> <br />일종의 후속 도발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그 미사일 발사의 성격이나 의미를 담아서 국내외에 알리는 그런 보도를 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라는 것이죠. <br /> <br />일례로 지난 1월 25일날 같은 경우에도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쏜 뒤에 즉각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같은 달 27일에 이뤄진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 시험과 함께 28일에 보도한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는 북한이 의도한 대로 성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죠. 그러니까 북한 당국이 애초 설정했던 목표가 있었을 텐데 그 목표에 미달했기 때문에 보도하지 않았을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실패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주셨는데 그런데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실패한 것으로는 보지 않는 상황 아닙니까?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비행거리가 470km 그리고 최고 고도는 780km까지 올라갔다고 알려져 있거든요. 그리고 이게 로켓의 1단이 다 연소한 뒤에 정상적으로 동해상에 떨어졌다는 것이 한미 정보당국의 기본적인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미국은 상황을 다 파악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60942155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